포장이사 할 때 준비

포장이사 할 때 준비는, 이 방법으로만 하면 완벽합니다.

포장이사 할 때 아무런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고요? 사전에 체크할 사항을 놓치면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이나 이사 당일 혼란이 생길 수 있는데요.

포장이사 할 때 준비를 제대로 하면 이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며,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포장이사를 앞두고 꼭 알아야 할 준비 사항과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장이사 준비 뭘 해야할까?

포장이사 준비

1) 업체와 함께 이사를 진행하는 경우

포장이사는 업체에 따라 서비스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우선 이용하려는 업체에 어떤 서비스가 포함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짐 포장부터 운반, 배치까지 해주는 곳도 있고, 추가 비용 없이 청소까지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포장만 해주고 정리는 직접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업체에 문의해 정확한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직접 포장이사 할 때

만약 직접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면 챙겨야 할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불필요한 짐을 정리해 짐의 양을 줄이고, 이사 후 바로 사용할 물품(세면도구, 옷, 충전기, 간단한 식료품 등)은 따로 챙겨둬야 합니다.

냉장고는 이사 전날 미리 정리하고, 세탁기는 물을 완전히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소 변경 신청, 수도·전기·가스 정산,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 같은 행정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하죠. (특히 귀중품과 중요한 서류는 직접 챙겨 분실을 방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즉, 포장이사를 하더라도 완전히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더 자세한 짐 싸기 방식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 (이사 정리 꿀팁) 시간 절약 이삿짐 싸는 순서 >>

업체가 해주는 부분을 명확히 파악하고, 개인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그 방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불필요한 짐 정리

이삿짐이 많을수록 포장이 번거롭고 이사 비용도 증가하기 때문에, 미리 정리하면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1. 정리할 짐 분류하기

짐을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분류하는 것입니다.

먼저, 짐을 다음 기준으로 나누어 보세요.

꼭 필요한 짐: 새 집에서도 계속 사용할 것 (자주 사용하는 물건, 중요한 서류 등)

기증할 짐: 사용하지 않지만 상태가 좋은 것 (옷, 신발, 가구, 가전제품 등)

판매할 짐: 중고거래가 가능한 물건 (전자제품, 브랜드 가방, 의류 등)

폐기할 짐: 낡고 쓸모없는 것 (고장 난 가전제품, 망가진 가구 등)

분류가 끝났다면, 불필요한 짐을 처리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2. 불필요한 짐 처리 방법

☑️ 기부 가능

  • 아름다운가게(https://www.beautifulstore.org/): 전국 매장에서 헌옷, 신발, 가방 등을 기부받아 판매 후 수익금을 기부함.
  • 굿윌스토어(https://goodwillstore.org/): 중고 의류 및 잡화를 기부받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활용.
  • 월드비전, 옷캔: 온라인 접수 후 헌옷을 택배로 보내 기부 가능.

☑️ 무료 수거 서비스

  • 헌옷수거함: 아파트, 주택가 근처에 있는 헌옷 수거함에 배출 가능.
  • 동네 주민센터: 의류 기부함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니 문의해볼 것.

☑️ 중고 거래 가능

  • 당근마켓, 번개장터, 헬로마켓: 상태가 좋은 의류, 브랜드 신발, 가방 등은 판매 가능.

*오래된 가전제품의 경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www.ekorec.or.kr)에서 대형 가전제품을 무료로 방문 수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 준비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미리 담아둡니다. 이사 업체가 쓰레기 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100L 종량제 봉투 3~4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및 세탁기 정리

1. 냉장고 정리 방법

냉장고는 이사 하루 전까지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은 쉽게 상할 수 있어 미리 소비하거나 폐기해야 하며, 내부 청소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 냉장고 비우기

  • 이사 1주일 전부터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을 최대한 소비하세요.
  • 냉동식품은 얼린 상태로 옮기기 어려우므로, 미리 먹거나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음식물(김치, 고기, 생선류)은 이웃이나 친척에게 나눠주거나, 김치냉장고를 빌려 보관하는 방법도 고려하세요.

☑️ 유통기한 지난 식품 정리

  • 냉장고를 정리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폐기하세요.
  • 음식물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며, 폐기하기 어려운 기름류나 소스류는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냉장고 내부 청소

☑️ 냉장고 전원 차단

  • 냉장고는 이사 전날 최소 6~12시간 전에는 전원을 꺼두어야 합니다.
  • 전원을 꺼야 내부 성에가 녹고,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냉장고 내부 세척

  • 내부 선반과 서랍을 분리하여 중성세제와 따뜻한 물로 세척하세요.
  • 곰팡이 제거를 위해 식초 또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 냉장고 문 고정

  • 냉장고 문이 열리지 않도록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세요.
  • 이동 중 문이 열리면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세탁기 정리 방법

☑️배수 호스 정리

  • 세탁기에 남아 있는 물을 완전히 빼기 위해 배수 호스를 제거하세요.
  • 세탁기 전원을 켜고 탈수 기능을 3분 정도 작동하면 내부에 남아 있던 물이 빠집니다.

☑️ 세탁기 필터 청소

  • 배수 필터를 열고 내부 이물질(먼지, 머리카락, 세제 찌꺼기)을 깨끗이 제거하세요.
  • 깨끗한 물로 필터를 헹군 후 건조시킵니다.

☑️ 세탁기 문 열어 내부 건조

  • 세탁기 내부의 습기를 없애기 위해 문을 열어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 내부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소 하루 동안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전원 코드 및 호스 정리

  • 전원 코드를 묶어서 본체에 부착하세요.
  • 배수 호스는 분리하여 별도로 포장하면 이동 시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귀증품 직접 관리

마지막으로 여권, 신분증, 통장, 현금, 귀금속 등의 귀중품은 직접 챙겨 분실 위험을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포장이사 할 때 준비사항 체크리스트

사실 하나하나 준비하는 게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닌데요. 그럴 때는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 이사 준비 체크리스트 >>

📌 이삿짐 싸는 순서와 포장 방법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포장이사를 할 때 귀중품과 중요한 서류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귀중품과 중요한 서류는 따로 가방이나 파일에 보관해 직접 운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포장이사 당일 주차 공간 확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 문의하고, 주택가는 이웃에게 양해를 구해 미리 공간을 확보하세요.

Leave a Comment